
국내 주식시장에서
“지금 수급이 어디로 붙고 있는지”를 읽는 건
그냥 옵션이 아니라 필수 스킬에 가깝습니다.
특히 외국인·기관 수급은
단기 변동성보다 중기 추세를 만드는 힘이 크기 때문에,
차트만 보는 것보다 수급 + 차트를 함께 보는 것이
훨씬 안정적인 매매로 이어집니다.
이 글에서는
- 외국인 / 기관 수급의 기본 개념
- 일별·누적 수급 보는 법
- 수급과 추세가 연결되는 대표 패턴
- 실제 매매에 적용하는 체크리스트
까지,
처음 보는 사람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게 풀어보겠습니다^^

1. 왜 “수급이 추세를 만든다”라고 말할까?
주가를 움직이는 건 결국 “돈의 방향”입니다.
- 개인은 단기 매매·추격매수·공포 손절 위주
- 외국인·기관은 전략적 비중 조절, 중·장기 포지션 위주
그래서 같은 1억이어도
**“누가 샀냐 / 누가 팔았냐”**에 따라
그 날의 수급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.
특히,
- 외국인 = 지수·섹터·파생을 포함한 큰 그림
- 기관 = 연기금, 투신, 보험, 은행 등 성격이 다른 집단의 합
이라서,
외국인의 방향 + 특정 기관의 방향이
동시에 맞춰질 때 추세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2. 기본기: 어디서 수급 데이터를 볼 수 있을까?
국내 증시 수급은 보통 이런 식으로 확인합니다.
- 거래소/코스닥 사이트 – 투자자별 매매동향
- 각 증권사 HTS/MTS의
- 투자자별 순매수,
- 외국인/기관 누적 순매수,
- 종목별 수급 메뉴
에서
- 일별 순매수/순매도 금액(억 원)
- 최근 5일/20일/60일 누적 수급
- 코스피/코스닥, 섹터별, 종목별 수급
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줍니다.
실전에서는
- 지수(코스피/코스닥) 수급
- 내가 보는 섹터/종목 수급
이 두 가지를 동시에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.

3. 외국인 수급 보는 법: “방향·지속성·규모” 3박자
외국인 수급은 지수를 움직이는 메인 플레이어라고 봐도 됩니다.
(1) 포인트 ① 방향: 순매수냐, 순매도냐
- 코스피/코스닥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
- 외국인 순매수(+)/순매도(-) 금액 확인
- 하루만 봐서는 의미가 약하고,
5일·20일 흐름을 함께 보는 게 중요
✔️ 체크
- 최근 5거래일 외국인 지속 순매수인지?
- 지수를 끌어올리는 구간에서 외국인이 같이 매수 중인지?
(2) 포인트 ② 지속성: “하루 반짝” vs “연속 매수”
외국인은
- 하루 1,000억 순매수보다
- 5일 연속 300억씩 매수가
훨씬 더 의미가 큽니다.
왜냐면,
연속 매수는 포지션 구축 과정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.
✅ 실전 기준
- 코스피/코스닥 기준
- 3일 이상 외국인 순매수 + 지수 우상향 → 추세 탄력↑
- 3일 이상 외국인 순매도 + 지수 이탈 → 하락 추세 경계
(3) 포인트 ③ 규모: 지수에 영향을 줄 만한 금액인지
예를 들어,
- 코스피에서 하루 +200억 정도 순매수는
→ 그냥 중립~미미한 정도 - 코스피에서 +2,000억 이상 연속 매수라면
→ 지수 방향을 만들려는 의도로 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.
규모는 시장 상황·시가총액에 따라 달라지지만,
기본적으로 **“평균 대비 확실히 눈에 띄는 금액인가”**를 보는 게 핵심입니다.
4. 기관 수급 보는 법: “누가 샀냐”가 중요하다
기관은 하나의 집단이 아니라
- 연기금
- 투신(자산운용사 펀드)
- 보험
- 은행
- 기타 금융
이 섞여 있기 때문에,
기관 전체 합보다 “연기금/투신이 뭘 했는지”가 더 중요할 때도 많습니다.
(1) 연기금
- 국내 주식 비중을 천천히 줄이거나 늘리는 스타일
- 지수 박스권 / 우하향 구간에서 꾸준히 매도하는 패턴이 많음
- 연기금이 매수로 돌아서는 시점은
→ 과도한 하락 구간에서의 바닥 탐색 신호로 볼 수 있음.
(2) 투신(펀드)
- 펀드 자금 유입/유출 영향
- 섹터·테마에 대한 매수/매도 방향이 비교적 뚜렷함
- 특정 섹터가 갑자기 강해질 때
→ 투신 수급이 붙는지 같이 확인해 볼 만함.
✔️ 실전 TIP
- 성장주·테마주 : 기관 전체보다는 투신·기타금융
- 대형 가치·배당주 : 연기금·보험 수급에 눈을 두기
5. “수급이 추세를 만드는” 대표 패턴 3가지
5-1. 패턴 ① 외국인 + 기관 동시 순매수
- 코스피/코스닥 지수에서
- 외국인 순매수
- 기관 순매수
가 같은 방향으로 3일 이상 이어진다면,
→ 이 구간은 지수 추세 전환 / 추세 강화 구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특히 이때
- 지수 차트가 중요 지지선(20일/60일선)을 회복했다면
→ 단순 반등이 아니라 추세 전환 구간일 수 있음.
5-2. 패턴 ② 외국인 매수 + 개인 대량 매도
- 지수/주요 섹터에서
- 외국인 꾸준한 매수
- 개인 지속적인 매도
이 같이 나타난다면,
→ “개인 투매 → 외국인 저가 매집” 구간일 수 있습니다.
이 구간에서 가격이 잘 안 빠지거나, 천천히 올라간다면,
나중에 급등 전에 조용히 쌓이는 구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5-3. 패턴 ③ 외국인 지속 매도 + 단기 급락
- 외국인이 연속 매도하면서,
- 지수가 급락 + 주요 지지선 이탈을 동반할 때
이때 중요한 건,
- 단기 반등 나와도 수급이 돌아오지 않으면 → 단기 트레이딩 위주
- 외국인 매도세가 줄고, 기관·개인이 받아가며 바닥을 다지는지
→ 이 과정 없이 반등만 하면 데드캣 바운스(기술적 반등) 가능성↑

6. 개별 종목 수급 보는 법: “지수 방향 + 종목 수급” 함께 보기
지수 수급이 위에서 큰 방향이라면,
**개별 종목 수급은 그 안에서의 “선택과 집중”**입니다.
(1) 종목별 외국인·기관 누적 수급
- 최근 5일 / 20일 / 60일 누적 순매수가
- 플러스인지, 마이너스인지
- 주가 흐름과 일치하는지 확인
예시
- 주가는 계속 우상향인데
- 외국인·기관 20일 누적 순매수가 플러스 → 건강한 추세 가능성
- 주가는 올라가는데
- 외국인·기관은 계속 매도, 개인만 매수 → 단기 테마·단타 구간일 수 있음
(2) 수급 + 차트 결합
- 수급은 “돈의 흐름”
- 차트는 “결과물(가격·패턴)”
둘 중 하나만 보면
**“왜 여기서 꺾이지?”**를 이해하기 어렵고,
- 중요 지지·저항 구간 + 수급 방향을 함께 볼 때
매매 시나리오가 훨씬 명확해집니다.
7. 실전용 체크리스트: 오늘 수급 볼 때 이 정도만 체크해도 수준이 올라간다
[지수(코스피/코스닥) 체크]
- 오늘 외국인 순매수/순매도 금액은?
- 최근 5일 기준
- 외국인 순매수 기조? 순매도 기조?
- 기관은
- 연기금/투신 어느 쪽이 시장과 같은 방향인지?
[섹터·테마 체크]
- 오늘 강한 섹터에
- 외국인/기관 수급이 들어왔는지?
- 단순 VI/단타로 올라가는 건지,
아니면 수급이 받쳐주는 상승인지?
[종목 체크]
- 최근 5일/20일
- 외국인·기관 누적 순매수/순매도 방향
- 주가가 눌릴 때
- 수급이 같이 빠지는지,
- 아니면 가격만 눌리고 수급은 오히려 매수로 쌓이는지?
이 정도만 습관적으로 보는 것만으로도
“아, 오늘은 함부로 방향을 반대로 잡으면 안 되는 날이구나”
하는 감이 훨씬 좋아집니다.
8. 마무리: 차트 + 수급 = 생존 확률을 높이는 최소 조합
- 차트만 보면
→ 왜 저항에서 계속 막히는지 이해가 안 되고, - 수급만 보면
→ 어디서 들어가고 나와야 할지 타이밍이 안 잡힙니다.
그래서 결국,
“차트로 자리를 잡고, 수급으로 확신을 보강하는 것”
이 가장 현실적인 매매 방법입니다.
앞으로는
장 시작 전/마감 후 5분 정도만이라도
- 지수 수급
- 섹터/종목 수급
을 같이 보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.
시간이 쌓일수록
**“이제는 수급만 봐도 시장 기분이 보인다”**는 느낌이 올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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